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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2공항은 '순수 민간항공'김방훈 부지사, “군 공항시설 이용 검토 않겠다”

제주도가 국방부의 제2공항을 연계한 ‘공군기지 건설’ 추진에 대해 “제2공항은 순수 민간항공”을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오전 10시30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공항은 순수 민간공항이어야 하며, 어떠한 군 공항시설로 이용되거나 포함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반대하며 군 공항시설 이용과 관련해 국방부와 어떠한 검토나 협의도 배제하겠다”고 밝혔다.

김방훈 정무부지사는 지난 6일자 회신된 국토교통부의 공문을 공개하고 “제주 제2공항 부지 내 군 공항시설(남부탐색구조부대) 설치 여부는 지난번 주민설명회 등에서 국토부의 입장을 밝힌 바와 같이 제주 제2공항은 순수 민간공항으로 계획하고 있다”면서 “군 공항시설 설치 계획 등과 관련된 사항은 전혀 검토되거나 논의된 바 없다'고 밝혔다.

알뜨르 비행장에 군부대가 들어서는 것은 가능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현재 제주도의 입장에서는 논평을 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 부대가 창설된다고 하면 말할 수 있겠지만 지금은 그정도 수준이 아니다"라며 말했다.

지난 2009년 남부탐색구조부대 창설과 관련한 MOU 체결 추진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해역 내에서 긴급활동이 필요할 때 국민을 위해 일하는 부대 정도“라면서 "국가 전략상 필요하다고 했을 때 이야기가 됐던 것"이라고 전했다.

김 부지사는 “제주 제2공항은 순수 민간공항이어야 하며 어떠한 군 공항시설로 이용되거나 포함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반대한다”면서 ““국방부가 어떠한 입장을 갖고 있는지에 관계없이 일체의 협의와 검토도 배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미현 취재기자  jeju@jejuope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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