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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진실

삼양동장 김문형

요즘 가장 뜨거운 논쟁거리가 쓰레기 요일별 배출제 관련이다. 쓰레기 요일별 배출제의 근본취지는 쓰레기량을 줄이고 재활용율을 높이는데 있다. 이를 반대하는 입장에선 요일별 배출제가 불편하다는 것이다. 이일을 어찌할 것인가?

미국 부통령이었던 환경운동가 엘고어의 “불편한 진실”을 예를 들어보고자 한다.

사람들은 항상 진실을 알길 원한다. 하지만 알면서도 모른척하는 진실, 알고 싶어 하지 않는 진실도 존재한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본 “불편한 진실”이다.

이 다큐멘터리에서 이야기를 하는 사람은 미국의 전 부통령이자 환경운동가인 앨 고어이다.

앨 고어는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 전역을 돌며 슬라이드 강연을 통해 지구 온난화와 다른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역설해 오고 있다. 앨 고어뿐만 아니라 많은 과학자들이 지구온난화의 위험에 대하여 경고함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나한테만 피해가 없으면 된다는 이기주의적 생각에 사로잡혀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 되고 있고 지구가 위기에 처해있다는 진실을 외면하고 있다.

이 다큐멘터리에서 앨 고어가 말한 것처럼 나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 대부분이 이런 오해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지구는 크니까 괜찮을 것 같은데’, ‘이쯤이야 괜찮겠지’ 하지만 지구는 전혀 괜찮지 않다. 이런 사소한 오해로 인해 지금 우리는 엄청난 위기에 봉착된 것이다.

우리의 현실을 돌아보자. 1회용 종이컵, 편의점 곳곳엔 비닐 포장된 상품, 과다한 포장용기, 먹다 남는 음식물 쓰레기 우리가 알면서도 모른 척 하고 싶은 게 사실이다.

얼마 후엔 지구가 쓰레기 더미로 쌓일 것 같고 우리 제주도도 예외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얼마 전 쓰레기 요일별 배출제에 대한 계도를 하고 있는데 나이 드신 아주머니 한 분을 만난 적이 있다. 일본의 예를 들면서 비닐봉지 하나도 물에 깨끗이 씻어 말린후 배출하는 선진의식이 부럽다고 말씀하신 것을 들은바 있다.

이제 우리도 장바구니 사용을 생활화 하고 재활용품은 묶고! 접고! 떼고! 압축하고! 씻고! 수분을 빼서 요일과 시간에 맞추어 배출하는 요일별 배출제에 전 시민이 앞장설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

제주광장  jeju@jejuope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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